Wrtitten by Sunyoung Do (a Reporter of Vergil America)
Takyoung Jung – His Melody of Hope
Takyoung Jung, a 17-year-old pianist is taking the spotlight as a new prodigy and currently shaking the music industry of Korea. Because of his personal history of overcoming numerous challenges, his heartwarming and genuine performance is receiving a tremendous attention from the audiences around the world. Jung’s bright smile and optimistic messages give an opportunity for people to take a step back to experience the meaning of true hope and gratitude in life.
희망을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정택영
한국 음악계를 발칵 뒤흔들고 있는 새로운 신인, 17살의 천재 피아니스트로 불리는 정택영 피아니스트. 그의 피아노 연주가 많은 주목을 받는 이유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함께 역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잃지 않고 이겨낸, 어린 소년의 진심 어린 연주가 우리를 감동시키기 때문일 것이다.맑은 미소와 긍정의 메시지로 우리에게 희망을 들려주는 정택영이 이뤄낸 승리의 시간들은 바쁘고 힘겨운 일상에 지쳐만 가는 현대인에게 진정한 희망과 또 감사를 느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Jung grew up receiving an abundant love and guidance from his father, who is a Christian pastor. But after his piano teacher recognized Jung’s talent, the seed of becoming a pianist slowly flourished. When he was at a young age, he unexpectedly starts his first lesson at a small academy nearby his neighborhood. Although he thought about stopping because of the high cost of receiving lessons, he continues the lessons when his teacher recognized his special talent early on. Furthermore, his teacher provides free lessons and encourages Jung to pursue his career as a pianist. Thanks to his teacher’s generous heart, Jung was able to play piano throughout his elementary school years and eventually begin his path of becoming a music pastor.
목사이신 아버지의 가르침 안에서 바른 생각과 기쁨이 충만했던 어린 시절을 보내던 정택영은 타고난 음악적 재능을 알아봐준 은사를 통해 그의 음악적 꿈을 키워 갈 수 있었다. 그는 우연한 기회로 집 가까운 작은 피아노 학원에서 처음 피아노를 시작하게 되었다. 어려운 형편에 피아노 레슨비를 부담하는 것이 쉽지 않아 중간에 포기하려 했으나, 그의 재능을 일찍이 알아본 피아노 선생님은 무료로 정택영을 가르치고 음악적 관심과 자신감을 가지도록 도와준 그의 첫번째 은사였다. 그런 가르침 덕분에 정택영은 초등학교 내내 피아노와 함께 행복 할 수 있었고, 음악 목사로서의 자신의 꿈을 가지기 시작했다.
Meanwhile, Jung was fortunate enough to stay with his uncle in America and many people in his life helped to make that happen. When he visited his family in America with his parents, he had the opportunity to play at a church in Los Angeles. The congregation who heard him play was deeply moved so his parents decides to have Jung stay in America based upon his teacher’s recommendation for the available opportunity for his future. He begins his music career under the guidance of music professor from New York. He practiced day and night, walking towards fulfilling his dream of becoming a pianist and reaching an important season of realizing his true passion for music.
그러는 중 미국에 계시는 삼촌 집으로 유학을 시작할 수 있게 된 것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배려 덕분이었다. 부모님과 함께 미국 친척집을 방문하던 중, LA의 한 교회에서 우연히 피아노를 연주하는 정택영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감격했고, 그가 절대음감인 것을 알아챈 교회의 음악 선생님의 가르침과 교회의 지원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가능성을 생각해 부모님은 정택영을 혼자 미국에 남겨두기로 결정했었다. 미국에서의 음악공부를 시작하면서 정택영은 뉴욕 음대에서 교수를 역임했던 열정적인 은사의 가르침과 함께, 하루에 절반을 교회에서 피아노 연습을 하면서 자신의 꿈에 한발 짝 더 다가서게 되고, 스스로 음악에 열정과 욕심을 갖는 중요한 시기를 맞이했었다.
Then on his 10th month of stay, he faces an unexpected challenge. He gets diagnosed with a malignant and painful cancer and the boy who once was full of joy and hope slowly becomes weak, both physically and mentally. But fortunately, he was able to take a full advantage of medical benefit for being under the age of 14 and receives an advanced treatment from the USC hospital in southern California without any charge. Although he experienced painful treatments and suffered from unfamiliar life of hospitalization, the constant encouragement and care from kind doctors and nurses helped him recuperate faster than people expected.
그러나 미국에 온지 불과 10개월도 채 지나지 않아, 그에게 시련이 닥쳐왔다. 어른들에게도 감당하기 힘든 암이 작은 그의 몸에 발병하고, 밝고 꿈 많던 아이는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쇠약해지게 된다. 다행히도 14살 미만의 아이를 위한 미국의 의학적 보조 덕분에 10억원에 가까운 병원 치료비를 USC 남가주 병원으로부터 무료로 받을 수 있었고, 비록 치료는 아프고 낯선 병원 생활에 몸이 지쳤지만 그를 격려하고 이끌어주던 의사 선생님과 친절한 간호사들 덕분에 그는 다시금 안정을 찾을 수 있었고 병을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되었다.
Jung actually gave up on his music career after his cancer reoccurred, but receiving a tremendous encouragement from people around him opened his heart again and rekindled his passion for music and the thankful heart for having the chance to play again. Then, the Korea headquarter office of Make a Wish foundation recognizes his story and decides to support him by connecting him with a private teacher who finished the doctorate program at University of Michigan.
사실상 암 발병 이후, 스스로 음악적으로 낙오되었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음악적 꿈을 포기했었으나 많은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통해 다시 마음을 열고, 자신이 피아노를 칠 수 있음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지며, 더욱더 음악적 의지를 불태우게 된 것이다. 그런 그의 의지를 보고 “메이커위시 재단”의 한국지부에서 주최 중이던 ‘큰 병에 걸린 아이들을 위한 소원 들어주기 프로그램’을 통해 미시건 주립대에서 박사를 마친 유능한 개인 레슨 선생님을 새로운 스승으로 만날 수 있었다.
After his long months of combating his cancer, he finally realizes his true purpose of becoming a pianist. Before his diagnosis, he had a selfish reason to get better and gain more skills for himself. However, after receiving so much support and love from people in his life, he decides to pursue his dream out of a thankful heart and for the people who are experiencing similar challenges in life. He understood the value of sharing in life. Compared to his past where he was solely focused on getting ahead, he was free from the psychological pressure of perfecting and was able to dream more and expand his perspectives in life. Jung mentions that without those challenges in his life, he would not have realized the value of life and how fortunate he is to be able to play melodies that give true hope for the people who are in need.
마침내 병을 이겨낸 정택영은 자신이 피아노를 치는 진정한 의미를 깨닫게 되었다. 발병 전엔 자신을 위해 더 잘하고 더 배우고 싶어 했었지만, 병을 경험한 후엔 ‘나를 도와줬던 고마운 사람들처럼 힘든 사람들을 위해 연주해야겠다’는 결심을 하고, 나눔의 가치를 이해하게 된 것이다. 오히려 앞만 보고 달려가던 그 시절 보다, 정택영은 심리적 압박에서 벗어나서 꿈이 많아지고 시각이 넓어짐을 스스로 느꼈다고 얘기한다. 아프지 않았다면 이기적이게 되었을 자신의 피아노가 병을 통해서 또 그 아픔을 이겨내면서 모든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는 멜로디가 된 것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한다.
Even after Jung completes his treatment, he faces many challenges in continuing his career as pianist. However, he was able to continue his study again thanks to his current homeroom teacher from the Kye Won School of Arts. His homeroom teacher not only provided private lessons but also helped find various scholarships to fund his career. Even after his support from the foundation stopped in the middle, the pianist Yiruma heard about Jung’s situation and provided full scholarship to complete his school. After receiving Yiruma’s support, Jung received more attentions from the media and went on the TV show “Renewal” on Christian Broadcast Station. Afterwards, he meets another teacher from an academy and decided to enroll at an alternate school for music.
병을 치료하고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어려운 형편 때문에 피아니스트로의 진로는 쉽지가 않았다. 하지만 현재 진학하고 있는 계원 예중의 담임 선생님께서 직접 레슨도 봐주시고 다방면으로 장학금을 신청해 주신 덕분으로 그의 배움에 길이 열리게 되었다. 기업을 통한 지속적인 장학금이 어려워 졌던 시기도 있었지만, 3학년의 학비를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지원하게 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 되었다. 이후 CBS ‘새롭게하소서’라는 방송에 나가게 되었고, 레슨을 지원해 주는 학원 선생님을 만나면서 음악대안학교에 진학을 결정하게 되었다.
People often comments that it was through his strong will and resilience that he was able define what hope means in his life. But Jung himself considers that everything is truly by God’s gracious mercy and that it is through people’s sacrificial love and support that led him to where he is now. He claims that the unconditional love that he received from people in his life is what drives him to play a melody of hope yesterday, today and tomorrow.
사람들은 정택영을 역경을 이겨내 스스로 희망의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고 기억하겠지만, 정택영 피아니스트 본인 스스로는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은총이자 지난 모든 시간 동안 자신을 도와주었던 많은 주변 사람들이 보여준 희망이 오늘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말한다. 모든 분에게 조건 없는 은혜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그는 자신이 느낀 만큼 그것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 나누는 것이 자신의 역할이라고 믿고 오늘도 연주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