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 아티스트 작품 담아 ‘깃발 날리기’ [LA중앙일보]
‘버질 아메리카’ 10주년 행사
발행: 11/21/13 미주판 30면 기사입력: 11/21/13 00:03
깃발 날리기의 목적은 아티스트들의 예술성과 창작성에 대한 경의를 표하는 일종의 찬사 의식. 바람에 휘날리는 깃발처럼 강한 바람에도 굴하지 않고 고고하게 존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예가 소엽 신정균씨가 한글의 우수함을 상징하는 한글 서예 퍼포먼스를 로라 김씨가 영문 붓글씨 쓰기를 직접 현장에서 보여준다.
이외에도 행사 기간인 3일동안 매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도자기 공예가 김성일씨 지도로 도자기 만들기 체험 학습 클래스가 열리며 관람자의 예술 행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생대회에서 그린 그림으로 깃발을 만들어 아티스트의 깃발과 함께 세우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행사장인 스튜디오에 마련된 무대에서는 작은 콘서트가 열려 참가자는 미술과 음악이 함께 하는 시간도 즐길 수 있다.
행사를 기획한 버질 아메리카는 “예술은 아티스트와 관람자가 아이디어를 교류하며 진심으로 마음을 나눌 때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지닌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한인이 참가해 예술 이해의 폭을 넓혀 볼 것을 권한다.
▶문의: www.loveartstudio.com www.vergilamerica.com (909)576-5773
기사출처: LA중앙일보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2139408